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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확인하는 팁 5가지

정찬이 202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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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편하게 달걀을 삶고 나서, 냉장고에 보관해 두거나 몇 개를 한꺼번에 삶았을 때, 어느 것이 익은 것인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특히 삶은 달걀과 생달걀을 구별할 때는 껍질만 보고서는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죠. 그러므로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하여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오직 글로만 익은 달걀과 생달걀을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제 달걀이 익었는지 아닌지 바로 알 수 있는 팁을 하나씩 살펴볼까요?


1️⃣ 돌려보면 알 수 있어요

먼저, 달걀을 돌려보는 방법입니다. 이는 가장 간단하고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평평한 표면 위에 달걀을 올리고 부드럽게 손으로 돌려 보세요. 삶은 달걀은 속이 단단하게 익어 있기 때문에 매끄럽고 빠르게 회전하며 멈추지 않고 계속 돌게 됩니다. 이때, 회전 속도가 일정하고 안정적이죠.
반면 생달걀은 속에 액체가 있어 회전할 때 그 액체가 움직이며 회전이 불규칙하고 금방 멈추게 됩니다.
이 이유는, 생달걀 내부의 액체가 회전 중에 힘을 분산시켜서 달걀이 안정적으로 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삶은 달걀은 속이 고체화되어 있기 때문에 회전이 부드럽고 균일하게 계속되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라 아주 유용합니다.

이 방법은 달걀이 적당히 큰지 작은지 상관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실용적입니다. 또 굳이 다른 도구나 기술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만 이 방법은 달걀의 크기나 표면이 고르지 않은 경우에는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2️⃣ 돌린 다음, 손으로 멈춰보세요

두 번째 방법은 돌린 후에 손으로 멈춰보는 방법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달걀을 돌리면, 삶은 달걀은 일정한 속도로 계속 회전하는 반면, 생달걀은 불규칙하게 돌거나 바로 멈추게 되죠.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추가적인 확인 방법이 있습니다. 달걀을 돌린 뒤에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서 돌림을 멈추고 나서, 손을 떼보세요.
삶은 달걀은 속이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돌린 후에도 그 상태 그대로 유지되어 아무런 변화 없이 고정된 채로 있죠.
반면에 생달걀은 속에 액체가 있기 때문에, 달걀을 손으로 멈춘 뒤에 액체의 움직임으로 인해 달걀의 외부가 다시 조금씩 회전하려고 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즉, 내부 액체가 돌면서 작은 회전이 일어나기 때문에 더 이상 고정되지 않죠.
이 방법도 매우 간단하며, 손으로 달걀을 손쉽게 돌리고 멈춘 뒤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일상적인 상황에서 사용하기 좋은 팁이에요.


3️⃣ 빛에 비춰보는 방법도 있어요

세 번째 방법은 빛을 활용하여 달걀을 비춰보는 방법입니다. 스마트폰의 후레시나 밝은 전등 아래에서 달걀을 들어 빛에 비춰보세요. 달걀을 빛에 비추면 그 안의 내용물이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방법은 특히 달걀 상태를 점검할 때 유용합니다.
생달걀은 빛이 일부 투과되며 속의 액체 상태가 흐릿하게 보입니다. 달걀을 비추면 내부에 노른자와 흰자의 경계가 불명확하게 보이며, 액체가 흐르는 형태를 확인할 수 있어요.
반면, 삶은 달걀은 내부가 단단하게 응고되어 있기 때문에 빛이 거의 투과되지 않거나 아주 미세하게만 빛이 통과합니다.
이 방법은 특히 반숙처럼 덜 익은 달걀을 구별하는 데 유용합니다. 반숙 달걀은 속이 고체로 익지 않았으므로 빛을 비추면 내부가 살짝 보이기도 하죠. 다만, 이 방법은 조명이 충분히 밝을 때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조명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4️⃣ 물에 띄우는 방법도 참고해보세요

네 번째 방법은 물에 띄우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익은 달걀과 생달걀을 직접적으로 구별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달걀의 신선도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입니다. 달걀을 찬물에 넣어 보세요. 신선한 달걀은 물에 가라앉아 바닥에 눕습니다.
반면에 오래된 달걀은 물에 뜨게 되거나 수면에 가깝게 위치합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달걀 속의 공기주머니가 커져 부력이 증가하기 때문이에요.
이 방법을 사용하면 달걀의 신선도를 점검하면서 동시에 익은 달걀인지 아닌지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방법은 신선도와 상태를 판단하는 데 유용하지만, 익은 달걀을 구별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다른 방법들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정말 모르겠다면 살짝 깨보는 방법도 있어요

마지막 방법은 달걀을 깨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가장 확실하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달걀을 깨서 그 안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방법은 달걀을 낭비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가장 정확한 방법이죠.
생달걀은 깨면 흰자와 노른자가 물처럼 흘러나오며 액체 상태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삶은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가 단단하게 응고되어 있기 때문에 깨면 내용물이 흐르지 않고 단단한 고체 상태로 나옵니다. 이 방법은 정확하지만 달걀을 낭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반숙 상태의 달걀은 완전히 익지 않았으므로 액체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마무리하며

이제 익은 달걀과 생달걀을 구별하는 방법을 확실히 알게 되셨나요?
생활 속에서 매우 유용한 이 팁들은 오직 글로만 채워도 쉽게 익은 달걀을 구분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돌려보거나 빛에 비추거나, 물에 띄워서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헷갈리지 않게 달걀을 관리하세요.
이 팁들을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해보시면 정말 유용하답니다. 더 이상 "익은 달걀은 어디에 있지?" 하는 걱정은 안 해도 되겠죠?

궁금한 점이나 더 알고 싶은 생활 정보가 있다면 언제든지 질문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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