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나라의 서해안과 남해안에 있는 넓은 갯벌에는 게나 조개 그리고 물고기와 같은 많은 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갯벌은 평소의 바다와는 다르게 진흙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많은 생물이 사는 특별한 곳인데요. 오늘은 갯벌이 형성되는 원리와 많은 생물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갯벌이란?

 

갯벌은 바닷가나 강가에서 밀물과 썰물에 의해 바닷물이 빠져나가게 될 시 넓고 평평한 땅이 생기게 되는 데 이를 갯벌 또는 펄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갯벌에서 밀물일 때는 물에 잠기고, 썰물일 때는 수면 위로 드러나는 땅을 조간대나 간석지라고 부른다고 한다.

 

 

 

갯벌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갯벌은 밀물과 썰물에 의해서 바닷물 속의 진흙이나 모래 등이 움직이다가 흐름이 적은 곳에 퇴적되게 되며 이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갯벌이 만들어지게 된다고 한다.

 

갯벌은 퇴적된 모래나 진흙 입자의 크기에 따라서 펄 갯벌과 모래갯벌 그리고 혼합 갯벌로 나뉜다고 한다.

 

 

여담으로 우리나라의 서해안과 남해안은 수심과 조수간만의 차이가 갯벌이 만들어질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서 서해안 갯벌의 경우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불린다고 한다.

 

 

 

갯벌에 사는 생물은?

 

짱뚱어

짱뚱어 갯벌에 사는 물고기로 진흙 속의 플랑크톤이나 해조류를 먹으면서 살아간다고 하며 썰물 때는 펄을 기어다니고 밀물 때는 굴을 파서 숨어 있는다고 한다.

짱뚱어는 해조류나 작은 갑각류를 먹어서 바다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때문에 짱뚱어가 있는 갯벌은 건강한 갯벌이라고 한다.

 

 

낙지

낙지는 문어과의 연체동물로 갯벌에서 살아가는 상위권의 포식자이며 갑각류나 어류를 먹으면서 살아가며 8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수명은 대략 1년 정도로 사는 단년생의 생물이라고 한다.

 

낙지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연해에서 서식한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북도 해안에서 많이 서식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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