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은 왜 없어도 되는 걸까?
맹장이란?
맹장은 소장과 대장을 연결해 주는 연결부로 초식동물은 맹장부에 달린 주머니인 충수가 아주 긴 형태로 발달했으며 박테리아 저장고 역할을 하여서 풀을 발효시켜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한다.
초식동물과는 다르게 육식동물은 맹장이 퇴화했기 때문에 없거나 있어도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사람에게 있어서 맹장이란?
사람에게도 당연히 이 충수라는 기관이 있으며 박테리아 저장고 역할을 하므로 맹장이 있는 대장에는 박테리아가 많다고 하며 몸이 아플 경우 유익한 박테리아가 몸 밖으로 배출된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비타민 합성에 관여하는 박테리아들이 사라져 비타민 부족과 장 트러블이 생긴다고 한다. 또한 맹장은 소장에서 소화와 흡수가 끝난 후 남아있는 수분과 염분을 흡수해서 윤활 작용을 하는 점액과 섞어주면 점막 밑의 근육층이 내용물을 휘젓는 운동을 해준다고 한다.
맹장이 없어도 되는 이유는?
맹장염 다른 말로 충수염은 충수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증상으로는 오른쪽 아랫배를 압박할 시 통증이 심해진다고 하며 만일 우측 하복부를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오른쪽 다리를 배에 붙일 시 통증이 심해지면 충수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한다.
맹장염의 원인은?
맹장염의 원인은 대부분 충수의 림프조직이 과형성되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며 혹은 대변 덩이가 충수에 끼면서 폐쇄가 일어나면 폐쇄되어 버린 충수에 미생물이 번식해 염증이 발생하면서 충수염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맹장염을 계속 방치하게 되면 충수가 터져 합병증으로 목숨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충수를 절제하는 수술로 빠르게 해결해야 한다고 한다.
맹장은 없어도 되는 걸까?
맹장은 대장에서 사람의 소화를 돕는 기능을 하지만 주기능을 하는 기관이 아니라 없어도 목숨이 위험하거나 그런 경우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맹장이 없는 경우에는 다른 장기들이 맹장의 소화 기능을 대신해야 하므로 이전에 비해 소화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맹장 수술 후 유의해야 할 점
맹장 수술을 하게 되면 한동안은 장 기능이 정지되어 소화능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소화기관 안정을 위해 가볍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죽을 먹는 것도 괜찮은데 단백질이 들어간 죽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하며 적은 양을 여러 번 나누어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과일 같은 경우에는 배나 사과와 같은 섬유질이 많은 과일 대신 바나나와 멜론 같은 소화가 잘되는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가스가 많이 차 있을 수 있으므로 걷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으로 체내의 가스를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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