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은 어떤 부위로 이루어져 있을까?

정찬이 2024.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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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이란?

삼겹살은 돼지의 갈비 부근에 붙어 있는 뱃살 부위로 살코기와 비계층이 3번 겹쳐 있어서 삼겹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겉보기에는 세 번 겹쳐있지만, 사실 껍데기를 제거하면 살코기와 지방이 4번 겹쳐 있는 것이 보통이라 한다.

조선시대에 조선인들은 돼지보다 소를 선호했는데 그 이유는 돼지는 번식률이 뛰어나며 음식 찌꺼기를 처리해 주는 등의 역할을 해주었지만, 돼지는 잡식성이기 때문에 곡식을 먹여야 했으며 돼지에서 악취와 잡내가 났기 때문에 많이 꺼렸다고 한다.

근대에 접어들면서 산업화를 거친 우리나라는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가 필요했다고 한다.

하지만 쇠고기 값은 항상 폭등했고, 소를 농사에도 사용해야 했기에 한계가 있어 돼지고기 섭취량이 늘어났다고 하며 90년대에 들어서는 삼겹살 메뉴가 개발되면서 삼겹살이 우리나라에 정착하게 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한다.

돼지고기의 분류 기준

살코기
- 안심
  - 일반 : 안심살
- 등심
  - 일반 : 등심살, 알등심살
  - 특수부위 : 등심덧살(가브리살)
- 목심
  - 일반 : 목심살
- 앞다리
  - 일반 : 앞다리살, 앞사태살
  - 특수부위 : 항정살, 꾸리살, 부채살, 주걱살
- 뒷다리
  - 일반 : 볼기살, 설깃살, 도가니살, 홍두깨살, 보섭살, 뒷사태살
- 삼겹살
  - 일반 : 삼겹살, 오돌삼겹, 등갈비, 토시살
  - 특수부위 : 갈매기살
- 갈비
  - 일반 : 갈비, 갈비살, 마구리
부산물
- 간, 머리, 신장(콩팥), 족발, 창자, 위(보살감투, 오소리감투, 보사리감투), 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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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은 풍부한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구우면서 나오는 기름이 돼지고기를 튀기듯 구워주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이렇게 구운 삼겹살은 풍미가 높고 고소하다고 한다.

삼겹살은 다른 육류에 비해서 비타민 B와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 해소에 좋으며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해 준다고 한다.

또한 돼지고기는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 빈혈을 예방시켜 준다고 한다.

삼겹살 섭취 시 주의사항

삼겹살은 100g당 348kcal이며 다른 부분육보다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자칫하면 비만이 되기 쉽다고 한다.

앞에 말한것 처럼 몇 점만 먹어도 일일 권장량을 초과할 수 있어 과도한 지방 섭취로 고지혈증과도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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